1. 아이비콘 이란?
아이비콘을 간단히 정의하자면 '정확한 위치인식 기술'이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LE(Bluetooth LE)의 신호를 통해 사용자의 위치를 정확히 감지해 내고 서브파티 제품과의 연동을 통해 이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반의 GPS가 사용자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가늠하는 것에 비해 아이비콘은 5cm에서 49m까지 세밀한 위치 단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단순 신호가 아닌 비콘 ID를 감지하는 것이기에 신호의 혼선이 올 일도 없습니다. 이 비콘 ID를 서브파티 제품이 인식하여 개인에 맞는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애플이 만들어낸 혁신적인 근거리 기술, 아이비콘입니다.
[출처 : http://blog.hanabank.com/347]
2. 애플 아이비콘 위치 감지 기술의 작동 원리
(1) 비콘은 블루투스 4.0에 도입된 BLE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이 기능은 라디오 범위를 확장하고 전원 효율성을 높여 몇 달, 길게는 몇 년 동안 배터리 작동이 가능하게 해준다. 애플은 아이폰 4S를 통해 일반 시장에 이 기능을 선보인 첫 기업으로, 이후 다른 iOS 및 OS X 기기에도 기능을 추가했다. "블루투스 스마트" 기기는 저에너지 기능만 사용하고,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 기기는 "블루투스 클래식"과 "블루투스 스마트" 기기에 모두 연결이 가능하다.
(2) 애플은 BLE 프로토콜 스택 위에 코어 블루투스(Core Bluetooth)라는, iOS 앱에서 기반 BLE 함수를 손쉽게 호출할 수 있게 해주는 클래스 집합을 만들었다.
(3) 실제 아이비콘은 보통 배터리로 구동되며 문, 벽, 복도에 설치되는(뒷면에 점착 처리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음) BLE 라디오도 포함한다. 아이비콘은 정해진 범위 내에서 2.4GHz 대역에서 블루투스 신호를 브로드캐스팅한다. 일반적인 블루투스의 유효 범위는 보통 9m 정도지만 BLE는 60m 이상 가능하다(사양에서 거리에 제한을 두지 않음).
(4) 소닉노티파이(SonicNotify)의 여러 비콘들로, 다양한 규격과 크기, 케이스 형태를 볼 수 있다.
(5) 아이폰 4S를 시작으로 모든 아이폰은 블루투스 4.0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4.0과 iOS 7을 사용하며 위치 서비스와 알림 기능이 활성화된 모든 iOS 기기는 아이비콘 브로드캐스트를 감지하고 이에 반응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비콘은 사용자를 맞이하면 앱 다운로드를 초대하거나 이미 앱이 설치된 경우 판매 품목, 당일 특별 행사, 쿠폰 등의 다른 콘텐트를 안내한다. 물론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초대를 수락해야 한다.
(6) 이 스크린샷은 애플 아이비콘이 애플 상점에서 사용자에게 아이비콘 알림을 활성화하도록 안내하는 화면을 보여준다. 활성화되면 상점의 상품과 도움말, 알림 등 일종의 대시보드가 가운데 화면이 나타난다. 사용자의 애플 ID와 이 ID에 연결된 신용카드를 기반으로 아이폰을 사용해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7) 이 그림은 상점에서 아이비콘의 위치 서비스가 구현할 수 있는 콘텐트와 기능의 범위를 보여준다.
(8)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아이비콘은 아이폰과 최소한의 통신만 한다. 아이폰의 BLE 라디오가 범위 내에 들어올 때 일종의 디지털 트립와이어 역할을 한다. 아이비콘은 사용자를 찾고,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알림이 있음을 상기시킨다. 앱을 포함한 실제 콘텐트는 사설 또는 공용 클라우드의 서버에서 와이파이 또는 셀룰러를 통해 폰으로 다운로드된다.
(9) 수퍼볼 주간에 NFL은 타임스 스퀘어 근처 브로드웨이 구간인 "슈퍼볼 대로(SuperBowl Boulevard)"를 따라 아이비콘을 배치하고 "N.F.L 모바일" iOS 앱을 업데이트했다. 이 비콘들은 사용자가 각종 이벤트와 전시회, 활동을 할 때 위치에 따라 다양한 알림을 전송했다. 현재 대부분의 비콘은 사용자의 신원과 위치의 조합이 모바일 사용자 환경 발전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발견하기 위한 실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출처 :http://www.itworld.co.kr/tags/62306/%EC%95%84%EC%9D%B4%EB%B9%84%EC%BD%98/85994]
3. 특허
(1) 스마트락
애플이 집이나 직장 등 ‘안전 지역(safe zone)’에서 아이폰의 잠금장치를 자동으로 해제(unlock)할수 있는 기능에 대해 미국 특허를 신청했다. 최근 미국 특허청(USPTO)은 애플이 제출한 ‘스마트락(Smart Lock)’ 특허 신청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에 미 특허청이 공개한 애플의 특허는 아이폰 사용자가 자신이 설정한 안전 지역인 집이나 직장에 도착하면 PIN코드(패스코드)나 터치ID 등 개인 인증을 받지 않고도 아이폰 잠금 장치를 자동으로 해제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집이나 자신의 사무공간 처럼 안전이 확보된 곳에선 매번 번거롭게 PIN코드나 터치ID 기능을 실행할 필요없이 아이폰의 잠금장치를 자동으로 풀어주는 것이다. 자신이 미리 안전 지역을 설정해두면 아이폰이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인근 지역 스마트폰 정보 등의 위치정보를 활용해 안전 지역에 가면 자동으로 잠금 장치를 풀어준다. 역으로 사람이 많은 밀집 지역에 있으면 아이폰 보안 인증 절차가 강화된다. 또한 아이폰 전화기 자체에 안전 지역을 설정할 수도 있고 아이폰에 저장된 앱에 별도로 암호를 저장하거나 해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캘린더, 연락처, 노트 등 앱에 별도로 잠금 장치 기능을 넣을 수도 있는 것. 이렇게 설정해두면 안전 지역이 아닌 곳에선 캘린더나 연락처 앱 사용시 PIN코드를 따로 입력해야 하며 직장 근처에 선 인증 절차 없이 바로 실행 가능해진다. 아이폰의 위치에 따라 홈스크린의 화면을 바꾸는 기능도 지원한다. 집에선 TV나 게임 앱 등을 중심으로 아이폰의 메뉴를 배치하고 직장에서는 업무와 관련된 앱 중심으로 홈스크린의 메뉴를 배치하는 것이다. 자동차에선 운전자의 부주의를 유발하는 아이폰 기능을 자동으로 비활성화해주기도 한다
[출처 : http://www.it.co.kr/news/mediaitNewsView.php?nSeq=2678879]
(2) 이퀘이웍스의 듀얼모드 BLE 디바이스 디텍터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루투스 초정밀 상황인지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기기다. 블루투스 ‘디텍터 모드’와 ‘비콘 모드’가 동시에 작동하는데, 디텍터 모드에서 기존 비콘의 한계로 지적되던 것들을 극복하여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개인화 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풀어 말하면 비콘 한 대로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의 동일한 메시지만 전할 수 있지만, 디텍터는 한 대의 기기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각각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보안성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디텍터는 비콘 대비 응용 범위가 넓다. 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한 디텍터 모드는 개인화 광고와 보안,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유리하고, 비콘 모드로는 보다 정밀한 위치 측위가 가능하여 실내 위치 추적, 고객 동선 파악 등에 최적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출처 : http://www.newswire.co.kr/newsRead.php?no=746488]
(3) SKT 위즈턴
기존 제품들은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의 활동 방식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1종류로 개발이 이뤄져 왔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장소나 환경에 따라 ‘비콘’을 선택할 수 있도록 4종류의 ‘비콘’을 개발한 것이다. ‘비콘’과 함께 출시된 ‘위즈턴’은 ‘비콘’을 활용해 실내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실내 측위 플랫폼(Indoor Location Platform)이다.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faIGxLrG6qc
4. 아이비콘 용도와 계획
(1)아이비콘 용도
걸어서 또는 차에 탄 채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할인 쿠폰을 전송하거나 광고를 할 수 있다.
- 'E-Z 패스'와 같이 건물 출입 통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승인을 받은 사용자가 접근하면 문이 열리는 것이다. 더 철저히 보안을 하고 싶다면, 아이폰에서 지문을 스캔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 더 정밀한 패스북(Passbook) 기능을 한다. 위치를 파악해 알림을 띄어주는 것이다.
- 특정 박물관이나 도시 전체에 대해 더 자세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전화기나 태블릿에 전송하는 관광 안내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아이비콘을 특정 관광지에 배치해야 한다).
- 테마 파크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E-Z 패스 같이 탈 거리나 볼거리에 대한 출입을 관리하는 용도이다. 또 무선을 이용해 신속하게 테마 파크 내 상점들을 이용할 수 있다.
- 시각 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우들이 건물 내부에서 길을 찾는 데 이용할 수 있다.
- 셀프 서비스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은 옷에 부착된 라벨을 전화기로 스캔해 결제하고 산 물건을 들고 가게를 나갈 수 있다(해당 품목은 도난을 알리는 경고 알람이 꺼진다).
(2)아이비콘 계획
아이비콘과 관련된 최근의 애플 움직임을 보면 기존의 계획에서 다소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회사들이 아이비콘 기술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실리콘 밸리에 지사를 두고 있는 폴란드 회사인 에스티모테(Estimote)는 아이비콘 지원 장치를 상용화해 가격까지 공개했다. 아이비콘 지원 장치 3개의 가격이 99달러이다(큰 상점에서도 3개의 아이비콘이면 충분하다). 에스티모테는 아이비콘 지원 장치 3개의 가격을 99달러로 책정했다. 대형 상점에서도 충분한 개수다. 또 록시미티(Roximity)는 1개당 월 10달러에 아이비콘 지원 장치를 임대할 계획이다. 애플은 8월 초 '실내 GPS'를 개발하는 신생 회사인 와이파이슬램(WifiSLAM)을 인수했다. 와이파이슬램은 와이파이와 BLE를 삼각측량해 실내에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애플은 아이비콘을 이용해 아이비콘과 와이파이 핫스팟에서 사용자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있다. 사용자의 위치를 인치 단위로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POS(Point-Of-Sale)과 거래라는 퍼즐에서 마지막 조각은 사용자 인증이다. 이와 관련, 애플은 아이폰 5S 제품군에 터치 ID 지문 센서를 도입했다(필자는 애플이 앞으로 출시할 모든 휴대폰에 터치 ID 센서가 장착할 것으로 믿는다). 표면적으로 터치 ID는 개인 동영상과 전자 영수증, 즉 아이폰 자체를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러나 실제는 사용자 인증이 중요한 목적이다. 사용자가 아이튠스에 등록한 신용카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도록 신원을 확인하고 인증하는 것이다.
[출처 : http://www.itworld.co.kr/news/83815]
5. 기사정보
(1)최후의 결전은 모바일 결제시장, 아이비콘 vs. NFC
아이비콘이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모바일 결제 시장에 미칠 영향 때문이다. 애플은 오랫동안 모바일 월릿 애플리케이션용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칩을 아이폰에 탑재하지 않아 그 배경을 놓고 여러 가지 해석 이 분분했는데, 만약 아이비콘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포 석이었다면 충분히 설명된다.
실제로 많은 전문가가 아이비콘이 애플의 모바일 결제에 핵심이 될 것으로 전 망한다. 벤처기업인 패스비미디어(PassbeeMedia)의 CEO인 월터 챈은 아이비 콘이 주요 모바일 결제 수단이 될 것으로 믿는 사람 중 하나다. 그는 모바일 결 제는 ‘다양하게 얽힌 네트워크 문제’이며 그 문제의 본질은 리스크 관리라고 본 다. 사람들은 결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까 우려하고 있고, 소비자, 소매상인, 은행원, 모바일 네트워크 업체 모두에게 보안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는 것이다. 챈은 “비콘을 통해 소매점들은 소비자의 모바일 기기와 안전하고 신호와 정보를 주고받으며 결제까지 할 수 있다”며 “특히 휴대폰과 리더의 근거리 접촉을 전제 로 하는 NFC와는 달리 BLE는 더 넓은 거리에서도 이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별도의 결제 기기를 새로 장만할 필요 없이 애플에 등록된 신용카드 정보를 통 해 결제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현재까지 모바일 결제 시장의 차세대 기술은 단연 NFC였다. NFC는 RFID( 전자태그)를 활용한 초근거리 쌍방향 무선통신 기술로, 10cm 이하로 단말기와 결제 기기를 접촉해야 쌍방향 통신, 즉 결제가 이뤄진다. RFID 기술은 현재 다 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 사용하는 교통카드나, 스키장 리프트권 등은 모두 이를 이용한 것이다. 단 이런 RFID 태그는 단방향 통신 이어서 정보를 내보내는 태그 역할만 하는 반면, NFC는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리더와 태그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NFC는 ‘반드시 접촉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보안이 강화되는 측면이 있지만, 반대로 사용성 측면에서는 약점이 되고 있다. NFC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려면 상점들이 수십만 원씩 하는 NFC 리더기를 들여놔야 하는 것도 확산을 가로막는 요인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 대부분은 NFC를 지원하지만 정작 사용할 곳이 없는 것도, 이와 같은 사용성의 제한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아이비콘은 애플 아이튠스 계정에 등록된 결제 정보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접촉’이 필요 없다. 상점 입장에서도 NFC 전용 리더기 같은 고가 의 장비 대신 수십 달러 정도인 비콘을 몇 개 구매하면 그만이다. 비콘 장비의 유효거리가 최대 50m이므로 규모가 작은 상점은 비콘이 많이 필요한 것도 아 니다. 신용카드와 연동된 애플 계정을 이용하기 때문에 현재 운영하는 결제 인 프라를 별도로 수정할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아이비콘이 NFC의 경쟁 상 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의 근거는 또 있다. 두 기술 모두 모바일 결제와 위치 인 식, 제품 정보 제공 등 사실상 쓰임새가 같다. 결국, 얼마나 쉽고 편리하게, 더 많은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되는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BLE와 NFC 기술 비교
| BLE | NFC |
범위 | 비콘으로부터 최대 50m | 10cm 내외 접근해야 쌍방향 통신 가능 |
지원OS | ios7, 안드로이드 4.3이상 | 안드로이드 4.0이상, 윈도우 폰8. 블랙베리 |
기반기술 | 2006년 공개된 BLE 비콘 | 1940년대 나온 RFID 기술 |
보안 | BLE비콘은 단방향 통신으로 내재적 보안 위협은 없음. 모든 보안 문제는 앱에서 발생 | 보안/비보안 데이터 통신 세션 지원. 보안 세션은 비접촉 카드를 위해 개발됨 |
전력소모 | 동전 모양 전지로 최대 2년 사용가능 | NFC 태그는 스마트폰 사용, 배터리 필요없음 |
가격 | 비콘 센서 당 20~35달러 | NFC 태그 당 0.1~0.6달러 |
(2)전통적 비콘과 최신 블루투스 기술의 만남 ‘아이비콘’
아이비콘은 비콘의 전통적인 개념만 따왔을 뿐 기술은 기존의 여느 비콘과 크 게 다르다. 아이비콘의 기본 개념을 위치서비스(Location Services)를 iOS로 확장한 것이다. 사용자의 iOS 기기가 아이비콘 근처에 오면 해당 애플리케이션 에 신호(beacon)를 보내게 된다. 예를 들어 특정 상점 근처를 지나갈 때 상점에 설치된 비콘이 할인 쿠폰을 보내준다거나 박물관에서 특정 전시물 앞에 가면 관 련된 내용을 iOS 기기로 보내주는 식이다. 이러한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영역 은 매우 다양하다. 휴대폰 결제로까지 영역을 확장할 경우 기존의 쇼핑 방식을 바꾸는 파괴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이비콘이 처음 소개된 것은 지난해지만 애플은 이미 아이폰4S부터 관련 기 술을 적용해 현재는 아이패드, 아이패드 미니, 아이팟 터치 전반에 이 기술을 적 용됐다. 신호 송수신에는 표준 프로토콜 기술을 이용하지만, 애플은 여기에 ‘코 어 블루투스 프레임워크’(the Core Bluetooth framework)를 추가했다. 이는 iOS와 OS X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클래스의 집합으로, 다른 블루투스 기기 와 통신을 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이러한 프레임워크를 통해 iOS 애플리케이션 은 디지털 온도계와 같은 기기를 찾아 연결할 수 있다. iOS6 이후 iOS 기기는 OS X나 iOS를 사용하는 다른 기기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애플이 아이비콘에 사용한 핵심 기술은 블루투스 4.0 표준에 포함된 사양 중 하나인 블루투스 로우 에너지(BLE, Bluetooth Low Energy)다. 블루투스 4.0 은 클래식 블루투스와 블루투스 하이 스피드, BLE로 구분되는데, 클래식 블루 투스는 3.0 버전까지의 기존 프로토콜 조합이고 하이 스피드는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한다. 마지막 BLE는 기존에 ‘와이브리’(Wibree)로 불리던 기술로,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여 동전 형태 전지의 매우 낮은 전력으로도 오랫동안 사 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로우 펄싱(Low Pulsing)이라는 기술 덕분에 기기 간 연결 유지에 필요한 전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BLE 기술이 나오면서 전신인 위브리와 블루투스 ULP(Ultra Low Power)는 중단됐다. 블루투스 4.0은 지난 2011년 말 호스트용 ‘블루투스 스마트 레디’와 센서용 ‘블루투스 스마트’라는 브 랜드로 변경됐다.
BLE는 듀얼모드, 싱글모드 등 두 가지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먼저 싱글 모드는 저전력 프로토콜 스택을 단독으로 실행한다. 아미콤(AMICCOM), CSR,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TI(Texas Instruments) 등이 싱 글모드 블루투스 저전력 솔루션을 발표했다. 듀얼모드에서는 블루투스 저전력 기능이 기존의 클래식 블루투스 컨트롤러에 통합된다. 퀄컴-아테로스, CSR, 브로드컴, TI 등이 지원한다. 기존의 주파수와 기능 등 클래식 블루투스와 아키 텍처를 공유하기 때문에 기존 클래식 블루투스 대비 제조비용이 거의 올라가지 않는 장점이 있다.
초소형 기기용 저가 싱글모드 칩은 경량 링크 레이어를 지원하는데 이를 이 용하면 초저전력 대기 상태, 간편한 기기 검색, 다양한 장비로의 데이터 전 송, 보안 저전력 전송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BLE 외에도 블루투스 4.0 은 GATT(Generic Attribute Profile), AES 암호화를 지원하는 SM(Security Manager)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3)안드로이드 진영, 애플 아이비콘 대항마 `닷징` 내놓는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애플 실내 위치정보서비스인 아이비콘 대항마 `닷징`이 나온다. 비단 안드로이드뿐 아니라 폭넓은 플랫폼에 쓰일 수 있고 기존 인프라를 무선 접속지점(AP)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에서 아이비콘을 앞지를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위기정보 서비스 닷징은 기존 장비를 AP로 활용하며 애플 아이비콘보다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다.<안드로이드 기반 위기정보 서비스 닷징은 기존 장비를 AP로 활용하며 애플 아이비콘보다 폭넓은 사용이 가능하다.>
21일 더버지는 럭셔리 휴대폰 제조사 버투 수석 제품 디자이너 출신 프랭크 누보를 중심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위치정보서비스 닷징(Datzing)을 개발 중이며 올해 안에 출시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광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가 목적으로 3월에 시험판이 나온다. 닷징 원리는 애플 아이비콘과 같다. 닷징 앱을 쓰는 사용자가 AP 인식 범위 안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다양한 마케팅 메시지가 전달된다. 특정 상품 앞에 서면 할인 쿠폰 발송 같은 이벤트 마케팅이 가능하다. 고객 동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원 높은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더버지는 활용 범위가 애플 생태계에 국한되는 아이비콘과 달리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게 닷징의 최대 장점이라고 전했다. 닷징은 안드로이드 버전이지만 이후 다른 플랫폼에서도 쓸 수 있도록 고려했다. 애플 iOS도 아우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닷징 생태계가 훨씬 넓다는 설명이다.
닷징은 추가 하드웨어 투자가 필요 없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기존 장비를 AP로 활용할 수 있다. 낡은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와이파이로 연결해 쓰면 된다. 작은 매장이나 호기심 많은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비콘은 블루투스 저전력 에너지(BLE) 기반 `비콘(Beacon)`을 별도 구매해야 한다. 비콘 3개 가격은 99달러(약 11만원)이다.
닷징 개발자 측은 세계에서 쓰이지 않는 수십억 장비를 AP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인 해당 기술은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신호에서 장비 식별을 위해서만 쓰일 뿐 개인정보를 수집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휴대폰에 닷징 계정을 만들고 앱을 설치한 사람은 수신을 원하는 정보 카테고리를 선정할 수 있다. 수신 정보는 기본적인 웹사이트 링크에서부터 소셜 미디어 프로필이나 이미지, 쿠폰까지 다양하다. 카테고리와 관계없이 현재 위치한 곳에서 진행 중인 모든 마케팅 광고를 살펴보고 순위를 매기는 기능도 있다.
더버지는 “닷징 확산의 관건은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앱을 설치하고 정보 수신을 허용하도록 하느냐에 있다”며 “넓은 호환성과 사용 편의성을 앞세워 세계로 폭넓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9월 iOS 7 출시와 함께 아이비콘 서비스를 내놓았다. 아이비콘은 2인치(약 5㎝)에서 160피트(약 49m)까지 인식이 가능한 비콘 센서와 함께 쓰인다. 지난해 말 미국 254개 애플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 닷징 | 아이비콘 |
목적 | 실내 위치정보 기반 마케팅 | 실내 위치정보 기반 마케팅 |
플랫폼 | 안드로이드(이후 ISO포함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대) | ISO |
활용AP |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를 쓰는 기존 기기 | 비콘센서의 블루투스 저전력에너지 |
특징 | 추가 하드웨어 투자가 필요없음 | 비콘 센서 별도 구매 |
출시 | 2014년 말 (3월 시험판 출시) | 2013년 9월 |
[출처 : http://www.etnews.com/201401210306]
(4)벤처 기술-대기업 자금력 만나 블루투스 기반 광고 시장 열린다.
엔지니어링·UX 전문 업체 이케이웍스(대표 신동민)는 자사의 블루투스 활용 초정밀 거리 기반 광고·SNS 앱 ‘스테이하이(Stayhi)’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다우데이타(대표 정동철)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케이웍스는 스테이하이의 개발과 운영을, 다우데이타는 인프라와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스테이하이는 블루투스를 활용한 초정밀 거리 기반 광고·SNS 앱으로, 세계 최초 실시간 3P(People-People-Place)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한다. 이제까지 주로 기기 탐색 목적으로 사용된 블루투스로 사람이 사람을, 또는 장소가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것. 가게의 포스(POS) 단말기에 블루투스 디텍터(Detecter)를 설치하면 가게 25m~50m 근처에 위치한 앱 유저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보낼 수 있다.
스테이하이의 광고 기능 활용 예
이와 같은 원리로 스테이하이는 업주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앱 유저)는 거리나 쇼핑몰에서 별도의 검색 없이 스마트폰으로 개인화 된 쿠폰을 받을 수 있고, 업주는 지금 가게 앞을 지나는 사람들 중 원하는 타깃에게 광고를 발송할 수 있다. 타깃 마케팅과 동시에 그에 따른 광고 효과 측정도 가능하다. 또한 앱의 SNS 기능으로는 25m~30m 내의 앱 유저들을 서로 탐색하여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이러한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회원들은 포인트를 적립받고, 적립된 포인트는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이하이의 SNS 기능 활용 예
스테이하이에 사용되는 블루투스는 GPS 대비 실시간으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오차 범위가 낮다는 강점이 있다. 블루투스 응용기술이 사용된다는 점만 보면 스테이하이와 작년 9월 애플이 선보인 ‘아이비콘(iBeacons)’은 유사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아이비콘은 BLE 모드(블루투스 4.0 이상)에서만 작동하고 스테이하이는 모든 블루투스에서 작동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또한 감지방법과 그에 따른 배터리 영향 등에서도 우위를 차지한다.
자세히 말하자면 아이비콘은 스마트폰이 비콘(Beacon)을 찾는 방식으로, 계속해서 비콘을 탐색해야 하는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가 크다. 하지만 이와 반대인 이케이웍스 방식을 사용하는 스테이하이는 블루투스 디텍터(Detecter)가 스마트폰을 찾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가 거의 없어 보다 사용이 편리하다.
이케이웍스 신동민 대표는 “스테이하이는 이케이웍스가 3년 전인 2010년부터 준비해 온 핵심 사업으로, 다우데이타와의 공동사업 협약을 통해 보다 원활한 사업 수행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생활의 편리함과 가치를 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platum.kr/archives/16676]
6. 아이비콘 기술
(1) 아이비콘 기술
iBeacon 기술을 장치 한 달 동안 코인 셀 배터리를 사용하여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더길고, 더 큰 배터리를 사용하여 한 번에 1개월 동안 작동, 오랜 시간 외부 전원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iOS 장비도 iBeacon를 생성하도록 구성 될 수 있다. 광고는 이 기능이 범위에 한정되는 않는다. 이 같은 판매 또는 키오스크 응용 프로그램의 위치로 사용에 적합한 것은 누군가가 적극적으로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동안 짧은 시간 동안 iBeacon되고 싶은 응용 프로그램이다.
iBeacon 광고는 저에너지 블루투스를 통해 다음과 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field | size | description |
UUID | 16Byte |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는 응용 프로그램 및 배포 쓰임새에 대해 특정 UUID를 정의해야합니다. |
MAJOR | 2Byte | 또한 특정 iBeacon 사용 케이스를 지정합니다. 예를 들어, 이 UUID에 의해 정의 된 영역 내에서 큰 부분 영역을 정의 할 수있다. |
MINOR | 2Byte | 응용 프로그램 개발자에 의해 지정된 지역 또는 사용 케이스의 더 하위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
UUID, 메이저와 마이너 값은 iBeacon에 대한 식별 정보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이 정보는 UUID에 의해 설립 된 정체성의 하위 구분을 가능하게 메이저와 마이너 필드 자연 계층입니다. UUID를는 NSUUID 파운데이션 클래스를 사용하여 프로그램 적으로 OS X에 uuidgen 명령 라인 유틸리티를 사용하거나 생성 할 수있다.
다음 표는 이러한 값은 전국 소매점에 사용 될 수있는 방법의 예를 보여줍니다. UUID는 모든 위치 공유합니다. 이것은 하나의 영역과 점포 중 하나를 인식하는 하나의 식별자를 사용하기 iOS 장비 할 수있다. 각 특정 상점, 샌프란시스코, 파리, 런던, 그럼 디바이스가에 어떤 특정 저장소를 식별 할 수 있도록 고유 한 주요 값이 할당됩니다. 각 매장 내에서 부서는이 쉽게 부서를 식별 할 수있는 장치에 앱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매장에서 동일하지만, 별도의 작은 값이 제공됩니다.
가게 위치 | 샌프란시스코 | 파리 | 런던 | |
UUID | D9B9EC1F-3925-43D0-80A9-1E39D4CEA95C | |||
Major | 1 | 2 | 3 | |
Minor | Clothing | 10 | 10 | 10 |
Housewares | 20 | 20 | 20 | |
Aotomotive | 30 | 30 | 30 |
입력되거나 그것이 특정 저장소 저장소 중 하나, 왼쪽, 어떤 부서에 사용자가 있는 경우이 정보를 사용 iOS 장비를 식별 할 수있다. 이러한 값은 비콘 장치를 배포하는 개인 또는 조직에 의해 결정된다. UUID를, 주요 및 사소한 값은 애플에 등록되지 않습니다.
(2)Ranging
아이폰 OS 7 iBeacon 기술, "레인 징"로 알려진 프로세스를 이용하여 디바이스에 대략 근접을 결정하기위한 새로운 API 세트를 소개한다. 일반적인 사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아이폰 OS는 신호로 추정 근접을 결정하는 정확도 추정에 필터를 적용합니다. 이 추정치는 네 근접 상태를 다음 중 하나를 사용하여 표시된다
Proximity state | Description |
Immediate | 디바이스가 Beacon의 물리적 매우 가까운 높은 신뢰 수준을 나타낸다. |
Near | 비콘 장치에 장애물로,이 약 1-3미터의 근접을 나타냅니다. 정확성에 절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상기 신호의 감쇠를 야기 장치와 비컨 사이에 장애물이있을 경우,이 상태는 니어 장치가이 범위에있는 경우에도보고되지 않을 수있다. |
Far | 이 상태는 장치가 비컨을 검출 할 수 있음을 의미하지만 정확도 신뢰 근처 또는 즉시 하나를 결정하기에 너무 낮다.중요한 고려 사항은 극동 상태가 반드시 신호 "물리적으로 가까이하지"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파가 표시되어있는 경우, 비컨에 전위 근접성을 결정하기 위해 등록 정확성에 의존한다. |
Unknown | 비컨의 근접성이 판정 될 수 없다. 이는 ranging 방금 시작되었다는 또는 상태를 판별하기 위해 불충분 한 측정치가 있다는 것을 의미 할 수 있다. |
[출처 : https://developer.apple.com/ibeacon/]
7. 기타정보
(1) 애플 인정받은 기기만 아이비콘 브랜드 허용
애플이 아이비콘 브랜드를 쓰고 싶어하는 기기 제조사를 위해 인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애플은 자사가 내건 조건에 부합한 무선 기기에 아이비콘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 인증을 받으려면 애플 개발자 사이트 MFi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된다. 하지만 애플은 기기 업체들에게 인증 관련 비밀유지를 요구하고 있어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2) 아이비콘 기술 쇼핑에 적용
애플은 이미 작년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비콘’기술을 적용하여 쇼핑을 할 때 편함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적용하고 있다. 비콘 시스템이 구축된 매장을 방문하게 되면,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상품 할인 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 내역이 뜨고, 할인 쿠폰이 자동으로 발행되는 것은 물론이고 상품에 대한 세부 정보까지도 스마트폰으로 확인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매장 주인은 ‘고객이 방문하게 되면’ 아이패드 POS를 통해서 고객 정보를 확인하고 단골여부, 지난 구매 내역등을 확인 할 수 있다. 고객은 물건을 아이폰의 ‘아이비콘’앱을 통해서 구매 할 수 있고, 클릭과 지문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하게 되고 매장의 주인은 ‘승인’을 해 주는 식으로 간단 결제가 이루어 진다. 보안에 대한 문제가 제기 되기도 했으나 아이폰 최신버전의 경우 ‘지문인식’을 통해 최종 결제가 진행 되기 때문에 보안상의 문제는 거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enjoiyourlife.com/888]
아이비콘에 대한 4가지 오해
(1) 아이비콘은 ‘실내 위치’ 기술이다
애플의 아이비콘은 비콘 기술이다. 비콘은 보통 ‘실내 위치’ 기술로 설명되지만, 그 표현은 정확하지 않다. 실외에서도 실내에서처럼 잘 작동하기 때문이다. 기지국 삼각측량(cell tower triangulation)과 와이파이 기반 위치 툴 등 다른 위치 기술 역시 실내 외를 가리지 않고 작동한다. 비콘의 핵심 요소는 실내용이라는 점이 아니라 몇 인치 수준의 오차로 정확한 위치를 잡아낼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비콘은 전화기 앱에서 감지할 수 있는 저전력 블루투스 신호를 보내는 저렴한 송신기이다.
(2) 아이비콘은 애플 제품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실제로 아이비콘과 호환하도록 설계된 앱을 구동하는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안드로이드와 기타 모바일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전화기도 포함된다. 특히, 애플의 아이비콘 기술은 현재 버전의 운영체제를 구동하는 모든 애플 기기들이 비콘으로부터의 신호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비콘으로 작동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그러므로 아이비콘은 애플 제품들뿐 아니라 아이비콘을 감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전화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는 iOS를 구동하는 애플 제품들만 아이비콘 설정에서 비콘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은 사실이다.
(3) 아이비콘은 사용자를 추적하고, 곁을 지나갈 때 개인 정보를 탈취한다.
아이비콘은 데이터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비콘은 전화기에 설치된 앱에게 전화기가 비콘에 아주 근접해 있다고 알려준다. 이 정보는 전화기가 보내는 것으로, 비콘은 단지 전화기에 독특한 식별 신호만을 보낼 수 있다. 이 식별 신호에서 의미를 감지하려면, 반드시 앱과 서비스가 필요하다. 만약 아이비콘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았다면, 블루투스를 켜두고 해당 앱에 독점적인 승인을 내려도 아이비콘은 사용자를 추적할 수 없다.
(4) NSA가 아이비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아이비콘 시스템은 감시용으로는 가치가 없다. 앞서 말했듯 사용자가 앱을 다운로드하고 그 앱에 승인을 해준 후에야 아이비콘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용자의 전화기는 이미 사용자의 위치와 애플 스토어에 들어와있는지 여부를 알고 있다. 아이비콘 기술이 말해줄 수 있는 건 사용자가 애플 스토어의 아이패드 섹션에 가까이 있다는 정도이고, 이런 위치 정보는 NSA에게는 그다지 쓸모가 없다. 또한 NSA가 아이비콘으로 특정인을 추적했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 없다.
아이비콘의 흥미로운 활용 사례
애플의 아이비콘은 시작부터 판매점에 적용됐는데, 손님들이 판매점에서 쇼핑을 하는 동안 앱을 실행하는 습관이 없었기에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제 아이비콘 시스템은 좀 더 흥미로운 장소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 중 한 곳은 스타벅스이다. 지난 주 WWDC에서 애플은 아이비콘에 참여한 스타벅스 매장에 설치된 아이비콘을 전화기가 감지하면, 스타벅스 앱이 전화기 잠금화면에 표시되는 새로운 iOS 8의 아이비콘 기능을 공개했다. 화면에 나타난 앱을 쓸어 곧장 실행할 수 있다. 만약 스타벅스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다운로드 메뉴로 연결된다. 애플은 또한, 아이비콘을 애플 대리점에도 활용하고 있다.
페블(Pebble)은 최근 페블 스마트워치에 아이비콘 지원을 추가했다. 페블 스마트워치는 아이비콘을 활용해 페블과 아이폰이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감지한다. 그래서 페블 스마트워치로 전화기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다. 페플 사용자들은 새로운 펌웨어 버전 2,2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데이트 앱 밍글턴(Mingleton)은 바에서 상대방이 누군지 모른채로 근접한 사람과 대화를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만약 대화 상대자끼리 서로 확인하고자 한다면, 앱이 아이비콘을 레이더처럼 활용해 대화 상대자를 가까이로 불러올 수도 있다.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 역시 아이비콘 기술을 활용한다. 런치 히어(Launch Here)앱은 집안 곳곳에 비콘을 설치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가 비콘에 접근하면 앱이 전화기의 다른 앱 들을 실행시킨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TV 앞 소파에 앉으면 TV 리모컨 앱이 자동 실행되는 식이다. 냉장고에 설치된 비콘은 가까이 다가가면 전화기상에 쇼핑 목록 앱을 실행시킬 수 있다. 비히어(BeHere)라는 새로운 앱은 교실 내 출석 인원을 자동적으로 파악한다. 또한 이 앱은 교실 내에서 학생들이 교사를 부를 때 손을 드는 대신 전화기 버튼을 누를 수 있게 해준다. 영국 항공사 버진 아틀란틱(Virgin Atlantic)은 히드로 공항 터미널의 ‘상위 클래스(upper class)’ 섹션에 아이비콘을 설치했다. 이 비콘은 버진 애틀란틱의 앱을 자동적으로 실행시켜 승객이 게이트에 다가가면 자동적으로 탑승권을 표시해준다. 마지막으로 직접 다운로드 받아 아이비콘을 활용할 수 있는 무료 iOS와 안드로이드 앱을 소개한다. 두 앱 모두 래디우스 네트워크(Radius Networks)라는 회사가 개발한 것이다. iOS 앱 로케이트 포 아이비콘(Locate for iBeacon)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아이비콘처럼 신호를 보내게 만드는 앱이다. 식별 신호는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다. 또, 이 앱은 사용자가 아이비콘들을 찾고, 실시간 거리를 측정해 파악하고, 해당 아이비콘 식별기를 표시한다. 이 앱은 아이비콘을 배우는데 최적이다. 안드로이드 앱 아이비콘 로케이트(iBeacon Locate) 또한 근접한 아이비콘을 식별하고 이들이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식별 신호가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심지어 아이비콘의 범위 안에 들어가면 경보음을 울리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이런 앱은 사용자가 원할 경우 아이비콘을 가지고 놀 수 있게 해주고, 원하지 않을 경우는 아이비콘에 대해 경고를 보내준다. 둘 중 어떤 상황이던 사용자는 아이비콘을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출처 : http://www.itworld.co.kr/tags/62306/%EC%95%84%EC%9D%B4%EB%B9%84%EC%BD%98/87913]
8. 관련자료 보고서
(1) 아이비콘 개발자 보고서
[https://developer.apple.com/ibeacon/]
(2) 아이비콘 기술 플랫폼
[http://www.google.co.kr/url?sa=t&rct=j&q=&esrc=s&source=web&cd=2&ved=0CDAQFjAB&url=http%3A%2F%2Fcfile221.uf.daum.net%2Fattach%2F213744485242DB59141829&ei=hGfoU_iyDIO68gWsr4KgDA&usg=AFQjCNHQDejjl5CEtYriZB8PA3hUpk_pRg&bvm=bv.72676100,d.dGc&cad=rjt]